1. 부활을 기뻐하며 드리는 감사의 고백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신 주님의 사랑 앞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그 부활의 증거 앞에 서 있습니다.
텅 빈 무덤이 외치는 생명의 선포,
살아 계신 주님의 은혜가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도 현실이 되길 기도합니다.
2. 나의 죄를 고백하며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때로는 우리의 삶이 주님의 사랑을 망각한 채
세상의 유혹과 불안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했음을 고백합니다.
부활의 아침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 죽음과 절망에 묶이지 않기를 원합니다.
어두운 마음, 무너진 신앙, 식어버린 열정을 다시 주님 앞에 드립니다.
주님의 부활처럼,
우리의 삶도 다시 깨어나길 원합니다.
3. 가정과 공동체, 이 땅을 위한 중보의 기도
부활의 기쁨이 가정마다, 교회마다, 이 나라 위에 흘러가게 하소서.
세대 간의 갈등이 이해로 회복되게 하시고,
정치와 사회, 모든 갈라진 틈 사이에 화해와 정의가 임하게 하소서.
새롭게 세워질 리더들에게
진실함과 겸손함의 마음을 부어주시고,
국민을 위하고 이웃을 돌보는 지도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4. 예배를 위한 기도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 주소서.
한 마디 한 마디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포되게 하시고,
말씀 앞에 듣는 우리 모두가 깨어나는 예배 되게 하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위해 준비하는 손길들,
찬양대와 안내팀, 방송실과 주방에서 섬기는 자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그들의 헌신 위에 주님의 기쁨이 머물게 하시고,
하늘의 상급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5. 결단과 선포의 기도
부활하신 주님,
이제는 우리가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자로 살길 원합니다.
두려움에 문을 걸어 잠근 제자들에게 찾아오셨던 것처럼,
우리의 닫힌 마음과 일상 속으로도 들어오셔서
새 생명과 새로운 믿음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오늘 이후의 삶이
주님과 동행하는 매일의 부활이 되게 하시고,
생명과 소망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 고린도전서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