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설레는 4월, 전국 곳곳이 벚꽃으로 물드는 계절이지만, 충남 서산의 개심사에서만 볼 수 있는 ‘청벚꽃’은 그 자체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일반 벚꽃과는 다른 은은한 연둣빛이 매력적인 개심사의 청벚꽃, 그 개화시기부터 방문 팁, 포토존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충남 벚꽃명소, 개심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청벚꽃
서산 개심사는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사찰이자
벚꽃 명소입니다.
특히 이곳의 청벚꽃은
흔히 보는 벚꽃보다 개화 시기가 늦고,
연분홍과 연둣빛이 섞인
독특한 색감을 띠고 있어
매년 수많은 사진가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해마다
4월 중순에서 말경 사이가 만개 시기로,
작년에는 4월 22일경이 절정이었어요.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다가오는 주말이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히고 있어요.
서산 개심사 개화시기, 언제가 가장 좋을까?
✔️ 예상 개화 절정 시기
4월 셋째 주 ~ 넷째 주
✔️ 만개 시 예상 풍경
대웅보전 뒤편 겹벚꽃, 명부전 앞 청벚꽃
✔️ 사진 촬영 추천 시간대
오전 9시~11시 (햇살이 부드럽고 역광 없음)
청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개화 시기가 약간 늦고,
겹벚꽃이 대부분 지고 난 후에도 볼 수 있어
봄꽃 시즌 막바지에도 훌륭한 선택지라구요!😆
가는 길과 주차 팁
📍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개심사 주차장은 사찰 입구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청벚꽃이 절정일 때는 주차장이 빠르게 만차가 되므로
이른 아침 방문을 추천드려요.
주차장에서 사찰까지는
산길 형태의 오솔길이 이어지며,
산책하듯 걷기 좋습니다.
길이는 약 10~15분 정도 소요되고,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
쉬어갈 수도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완만한 경사입니다.
포토존 추천: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풍경 BEST 3
외나무다리와 연못
사찰 입구의 직사각형 연못 위에 외나무다리가 놓여 있어
수면 위로 반영된 사찰과 청벚꽃의 조화가 예술‼️
대웅보전 뒤편 겹벚꽃길
풍성한 겹벚꽃이 하늘을 뒤덮을 만큼 피어 있는 공간으로, 고즈넉한 전각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 연출‼️
명부전 앞 청벚꽃
청초한 빛을 띠는 연둣빛 벚꽃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고요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삼각대나 셀카봉을 챙겨가세요📷
SNS용 감성샷을 찍기에 제격이랍니다ㅎㅎ
개심사, 벚꽃 그 이상의 힐링
개심사는 단순히 벚꽃 명소를 넘어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서 깊은 공간입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에는
수묵화 같은 풍경이 사찰 전각 사이를 수놓으며,
조용한 산사에서의 명상과 산책은
마음을 맑게 해주는 힐링 그 자체🧘🏻♀️
사찰 내부에는 염불 소리가 조용히 울려 퍼지고,
산새 소리와 함께 봄바람을 느끼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수도?!
여기서만 볼 수 있는 봄의 기적, 청벚꽃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청벚꽃.
그 특유의 연둣빛은 사진으로는 온전히 담기지 않아,
직접 눈으로 봐야만 진가를 알 수 있는 꽃이에요.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이 특별한 벚꽃을,
이번 봄에는 충남 서산 개심사에서 만나보세요!
정리하며 – 충남 벚꽃여행지로 서산 개심사를 추천하는 이유
- 전국 유일무이한 청벚꽃 감상 가능
- 겹벚꽃과 조화를 이루는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
- 걷기 좋은 오솔길과 다양한 포토존
- 붐비지 않는 이른 오전 방문 시 최고의 힐링 가능
- 개화 절정은 4월 셋째~넷째 주, 사진 촬영은 오전이 최적
올해 벚꽃놀이는 조금 특별하게,
‘서산 개심사 청벚꽃’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